
마포구에는 이번 선거에서 각 후보들이 공보를 통하여 제시한 다양한 공약들을 비교해본다.
더불어민주당의 이지은 후보, 국민의힘의 조정훈 후보, 녹색정의당의 김혜미 후보, 그리고 개혁신당의 김기정 후보는 마포갑 지역의 발전을 위해 각기 다른 방향을 제시하며 유권자들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의 이지은 후보는 한류문화의 성지 조성을 핵심으로 하는 다채로운 공약을 내세웠다. K-POP 복합공연장 건립과 한류기업 킬러 콘텐츠 매장 개설을 통해 문화 예술 활동의 기회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청년 창업 지원 및 생활 안전망 강화도 약속했다.
국민의힘 조정훈 후보는 "마포가 다시 한 번 앞으로 나아갑니다!"를 슬로건으로, 한강 라이프와 학군 강화를 골자로 한 공약을 발표했다. 특히, 강변북로 지하화와 유수지 개발 재개를 통한 지역 환경 개선에 중점을 두고 있다.
녹색정의당 김혜미 후보는 마포를 에너지 자립도시로 만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공공 재생에너지 확대와 공공시설의 그린리모델링을 통해 환경 친화적인 도시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반려동물 복지와 녹색 매입임대주택 확대도 공약에 포함되어 있다.
개혁신당의 김기정 후보는 교육과 주거 환경 개선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대흥동 교육 특구 지정과 관내 통학 셔틀 도입을 통해 학생들의 편의를 증진시키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마포를 강북의 플래그쉽으로 도약시키겠다는 포부도 있다.
각 후보들의 공약은 마포갑 지역의 미래를 어떻게 그려갈지에 대한 그들만의 해답을 담고 있다. 유권자들은 이번 선거를 통해 마포갑의 발전 방향을 결정지을 중요한 선택을 앞두고 있다.